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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Germany exchange student

[독일 교환학생] Brown Bag Lunch: 한국 소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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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2020년에 작성되었습니다.

원글의 작성자(Hans Giebenrath)가 원글을 재수정하여 본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학기 시작 전,

International office에서 진행하는 SSP 프로그램에서

'Brown Bag Lunch'라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미리 알려준다.

 

Brown Bag Lunch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각자의 나라에 대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Brown Bag Lunch: 한국 소개하기

 

Brown Bag Luch 진행 장소

 

Korea가 배정된 날짜는 1월 9일 목요일이었다.

 

12월 중순 쯤 인터내셔널 오피스로부터 안내 이메일이 왔다.

[한국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줬으면 해. 하겠니?]

 

같이 파견 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독일까지 와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발표 준비하기

발표는 영어, 독일어 둘 중 편한 언어로 하면 된다.

까짓 거 독일어로 하기로 했다.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한국 소개 프레젠테이션
  2. 한국 전통음식

 

1. 한국 소개 프레젠테이션 준비하기

프레젠테이션 내용 구성은 대략 다음과 같다.

- 한국 소개 (지리, 언어, 전통음식, 전통 옷 등)

- 우리 대학교 소개

- 발표 내용 토대로 한 퀴즈 게임

 

각자 발표하고 싶은 부분을 정하고

자신이 맡은 발표 부분 PPT를 제작하여, 취합했다.

그리고 각자 발표대본을 작성하였다.

 

발표 전, 인터네셔널 오피스로 발표 자료를 보내면 

독일어 표현을 수정해서 다시 보내준다.

 

2. 한국 전통음식 준비하기

삼색 주먹밥과 산적 꼬치, 수정과를 준비하기로 했다.

재료는 아시아 마트에서 구입했다.

 

발표 전날 저녁 요리 재료를 다듬어 놓고

발표날 새벽에 일어나 요리를 만들었다.

 

발표 현장에 가져온 음식들

양은 많지 않았지만, 다들 맛있게 먹어주었다.

 

 

발표 하기

 

나는 다른 친구들의 발표가 모두 끝난 후, 퀴즈를 진행을 맡았다.

 

살다살다 내가 독일어로 발표를 해볼 줄이야.

과정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하고나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은 뿌듯함이 든다.

 

다들 "고생 많았다. 너무 잘했다고"하는데..

립 서비스인지 정말 잘 한건지 잘 모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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