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캠프 제주: 스탠다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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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중, 묵은 숙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플레이스 캠프 제주인데요. 

저는 1인 여행자로 제주도에 방문했고, 스탠다드룸 (1~2인용)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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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캠프 제주: 스탠다드룸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나홀로 여행객들에게는 유명한 숙소에요.

저렴한 가격에, 객실 컨디션도 준수하고 캠프 단지 내에

식당, 편의점, 카페, 펍,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모두 갖추어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제주도를 다녀온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든 느낌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좁다' 였습니다.

 

있을 건 다 있는 데 좁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제가 예약한 스탠다드룸의 면적은 10㎡  (약 3평) 라고 하네요.

 

객실에는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세면대 그리고 냉장고, 천장형 에어컨이 있어요.

욕실이 따로 있는데, 세면대는 밖에 나와 있다는 게 특이했어요.

 

세면대에는 핸드워시가 준비되어 있고요, 

세면대 옆에 있는 건 냉장고에요. (저는 금고나 물품 보관하는 건 줄 알았어요.)

물 1병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칫솔과 치약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따로 준비해오시거나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야 해요.

 

저는 주차장 뷰 입니다 ㅎㅎ 

사실 체크인 할 때, 1만원 더 내면 성산일출봉 뷰로 바꾸어 준다고 했는데. 

그냥 상관없다고 했어요. 성산일출봉은 직접 가서 보는 걸로 생각 했어요.

 

창문에는 커텐이 설치되어 있으니, 밤에 주무시거나 햇빛 차단이 필요한 분들은 커텐을 치시면 된답니다.

 

안 쪽으로는 화장실과 샤워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내부가 훤히 다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여행 다니다가 보면 저렴한 숙소들은 보통,

화장실이나 샤워공간은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그렇지 않았어요. 객실 내에 욕실이 있다는 게 (흔해 보이지만) 그래도 장점으로 다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욕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만약 2인이 머무는 경우 부끄러울(?) 수 있잖아요?

때문인지 욕실에 샤워 커튼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부끄럽지 않은 샤워와 배변활동도 가능했답니다.

 

샴푸와 컨디셔너 그리고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써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욕실에서 나와 침대를 보면 이런 모습 이에요.. 욕실 문과 침대 간격이 좁아요.

 

수건은 큰 타올 1개, 작은 타올 2~3개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매일매일 새 거로 교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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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탁자에 이런 공책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저는 기본 메모장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기 머무시는 분들이 남기는 흔적(?) 메모장 이더라구요.

 

맛집 추천이나, 일기도 있고 좋은 말씀도 많이 적혀 있더라고요.

외국인 분도 다녀 가셨나봐요. 저는 따로 뭘 적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저는 총 2박 머물렀는데요 [금요일 저녁~일요일 아침]

1박 당 요금은 약 4만원 중반 대 였어요. (2025년 3월, 주말 숙박 기준)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는 제가 머문 스탠다드룸 외에 다양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도 있고,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은 더 넓은 룸도 있고요.

 

제가 머문 스탠다드룸은 혼자 여행 하시거나,

커플로 여행을 하시는데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고 계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여행 중, 대부분의 시간을 객실 내에서만 편히 쉬실 계획이거나

객실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긴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고 싶진 않아요.

좁다는 느낌이 강해서 좀 답답하고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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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어떠한 지원없이 작성된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