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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Germany exchange student

[독일 교환학생] 독일 교환학생 비자 첫 번째 이야기: Vechta 비자청에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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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2019년 11월 11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원글의 작성자(hans giebenrath)가 글을 재구성하여 본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 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교환학생 가기 전

수많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덕분에 무탈히 비자 신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 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독일 교환학생 비자 첫번째 이야기: Vechta 비자청에 방문하다.

 

교환학생 출발 전부터 독일 비자에 대한 무시무시한(?) 소문을 많이 들은 터라 약간 긴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Vechta Uni 교환학생들은

International office에서 거의 모든 행정처리(안멜둥, 보험가입, 은행계좌개설 등..) 를 도와준다.

덕분에 행정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된다.

비자도 International office에서 비자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걷어가서 한 차례 검토 후

직접 비자청으로 서류를 보내준다.

 

또한 비자신청 할 때 골머리 중 하나인 슈페어 콘도, Termin 문제도 고민거리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전에 오셨던 분들 이야기 + 이전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우의 블로그를 보니 

  • 1년 이하 교환학생의 경우, 슈페어 콘토를 거의 요구하지 않는다. (케바케,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 페히타는 작은 시골마을라 비자신청 테어민을 잡지 않고 비자청에 방문하면 된다.

비자에 대한 고민을 덜어놓은 채 지내던 중

인터네셔널 오피스로 부터, 비자서류들이 구비되었으니 비자청에가서 비자를 받아도 좋다는 메일을 받고 비자청에 방문했다.


비자청 방문하기

 

페시타 비자청의 위치는 여기다.

페시타 대학교에서 도보 20분 거리이다. 마을 버스를 타고 가도 약 15분정도 소요된다.

 

비자청에 방문해서 인포메이션에 가서 "Ich moechte Visum bekommen." 하면 친절하게 비자 사무실을 알려준다.

- 근데 Visum 이라는 표현보다, Aufenthaltserlaubnis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더 잘 알아 듣는다. 

 

알려준 곳에 들어가면 'Auslaender~'라는 종이가 붙어있다.

이 종이는 비자 신청자 이름 마다의 담당자를 알려주는 종이이다.

예를 들어 '이'씨의 경우 영어로 Lee을 사용한다.  'L' buchstabe 담당자가 '이'씨의 비자를 담당한다.

자신의 이름 첫 글자에 맞는 담당 공무원을 방문해야 한다.

 

 

슈페어 콘도가 필요한 'L'씨

 초보 독일 거주자를 위한 Tip: 슈페어 콘도란?
독일에서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독일 체류기간 중에 필요한 학업 및 생계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Sperrkonto'라는 이름의 예금계좌를 개설함으로써 재정능력을 입증 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본인이 선택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독일 연방 외무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출처: 주한독일대사관 홈페이지

 

나는 'L' buchstabe 담당자​에게 비자를 신청해야 했다.

방에 혼자 앉아계시길래 노크하고 들어가서 "Ich moechte Visum bekommen." 하니 여권을 달라신다.

보여줬더니 "Haben Sie Sperrkonto?" 하는 거다.

 

독일은 담당 공무원의 일처리에 따라 비자 운명(?)이 결정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진리의 케바케,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나 버렸다.

 

"Nein.." 하니까 슈페어 콘도가 없으면 비자를 발급해 줄 수 없다며 반려를 당했다..

 

같이 파견 된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의 담당 공무원은 슈페어 콘도를 요구하지 않고 

그냥 슈파카쎄 은행 계좌(Kontoauszug)로 비자신청을 받아 주었다고 한다.

 

Vechta 마을에서 비자를 신청하려는 사람 중 이름의 첫 글자가 'L'인 사람은 반드시 슈페어 콘도가 필요하다. (2019년 기준)

다른 철자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예: Park, Yoo, Kim 등..) 슈파카쎄 거래내역서로 비자신청이 가능하다.

 

 

😊일기: 슈페어 콘도를 개설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 👇 글 내용을 보고 싶다면 더보기 클릭)

더보기

슈페어 콘도는 보통 시중은행인 슈파카쎄, 도이치뱅크에서 만든다고 한다.

슈파카쎄에 갔더니, 더이상 슈페어 콘토를 안 만들어 준단다는 대답을 받았다.

또 다시 한 번 좌절을 하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열심히x100 인터넷 써치해보았다.

다행히도 Xparito라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슈페어 콘토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뭐냐면.. 돈이 묶여버린다는 것이다.

슈파카쎄 융에콘도 통장잔고 증명서로 비자 받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돈 걱정을 안 하고 있었다.

개월 수 맞춰서 슈페어 콘토에 넣어버리면, 지금 가진 전 재산이 다 슈페어 콘토에 들어가 버리고

내가 쓸 수 있는 생활비가 하나도 없어져 버린다.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으니 자동이체 걸어놓은, 월세, 보험료, 등등이 못나가는 복잡한 상황이 만들어 졌다.

 

이래서 슈페어 콘토를 정말 만들기 싫었는데..

슈페어 콘토.. 가만안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독일 교환학생 비자 두 번째 이야기: Xpatrio를 이용하여 슈페어콘토 만들기

https://hans-giebenrath.tistory.com/41

 

[독일 교환학생] 독일 교환학생 비자 두번째 이야기: Xpatrio를 이용하여 슈페어 콘토 만들기

원글은 2019년 11월 11일에 작성되었습니다.원글의 작성자(hans giebenrath)가 글을 재구성하여 본 글을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은 독일 비자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 이야기가

hans-giebenrat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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