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2019년 11월 11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원글의 작성자(hans giebenrath)가 글을 재구성하여 본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 비자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독일 교환학생 비자 첫 번째 이야기: Vechta 비자청에 방문하다.
https://hans-giebenrath.tistory.com/40
독일 교환학생 비자 두 번째 이야기: Xpatrio를 이용하여 슈페어 콘토 만들기
Xpatrio를 이용한 슈페어 콘토 발급
Xpatrio 홈페이지 방문하기 👉🏻 https://www.expatrio.com/ko/
슈페어 콘토 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Xpatrio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계좌개설 신청 ▶ 신청하자마자 2개의 이메일이 도착한다.
- 첫번째 메일) 홈페이지 가서 계정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한다.
- 두번째 메일) 개설 신청 되었고 개인정보 문제로 이젠 입금계좌 관련 메일이 안 갈 거니, 홈페이지 와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2. 슈페어 콘도로 송금
- 신청 바로 다음 날 '신원확인 되었으니 홈페이지 가서 입금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입금을 진행하라.'는 이메일 도착
- 슈페어 콘도 계좌로 송금 진행
3. 비자 신청에 필요한 슈페어 콘도 증명서 발급
- 송금 바로 다음날 '너의 입금이 확인 되었다. 포털에 가서 비자수령을 위한 슈페어콘토 서류를 다운로드하라'는 이메일 도착
- 다운로드한 서류를 출력하여 비자청 가져가서 비자신청을 하면 된다!
슈페어 콘토 활성화는 비자 수령 후 가능하다.
(🔽 슈페어 콘토 활성화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hans-giebenrath.tistory.com/43
😊일기: 슈페어 콘도 발급 일별 정리 ( 👇 글 내용을 보고 싶다면 더 보기 클릭)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 아무 걱정 없이 비자청에 방문했으나, 슈페어 콘도가 없어서 비자신청 반려.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 슈페어 콘도는 주로 독일 시중은행인 슈파카쎄, 도이체방크에서 만든다고 한다.
- 슈파카쎄 계좌를 가지고 있던 상황이라, 이왕 만드는 거 슈파카쎄에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함
- 슈파카쎄에 방문해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해서, 슈페어 콘도를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더니
"Nein. 우리는 더 이상 슈페어 콘도를 만들어 주지 않아." 라며 거절함
- 도이체방크에서도 슈페어 콘도 개설이 가능하나, 개설까지 3주가 소요되고 개설 비용도 150유로로 비싸서 포기
- 하루종일 인터넷 검색을 해서 'Xpatrio'라는 업체에서 슈페어 콘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함
후기도 가장 많고 과정도 간편해 보여서 여기서 만들기로 결정함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 Xpatrio 관련 정보를 얻어낸 후, Xpatrio 홈페이지를 통해 슈페어 콘도 계좌 개설 신청 곧바로 2개의 이메일을 받음
1) 홈페이지 가서 계정 비밀번호를 만들어라
2) 개설 신청이 되었고 개인정보 문제로 이제는 입금계좌 관련 이메일이 가지 않는다. 홈페이지에 와서 직접 확인하라.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Xpatrio 슈페어 콘도 계좌로 입금>
- 독일 기준 오전 7시 24분) 이메일이 도착 [홈페이지에 가서 입금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입금을 진행하라]
- 블로그에는 한국에서 해외송금한 글 뿐, 독일에서 송금한 글을 찾아볼 수 없었음
-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들어 Xpatrio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문의. 슈파카쎄 모바일 뱅킹으로 Ueberweisung 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음
- 슈파카쎄 모바일 뱅킹을 통해 Xpatrio가 알려준 계좌로 Ueberweisung 함
<비자청 편지 도착>
- 비자청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함.
[나는 너의 비자 담당자이다. 페시타 대학교로부터 네가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체류한다는 것을 보고 받았다.
내가 확인해 보니 너는 아직 비자를 발급받지 않았다. 11월 22일까지 꼭 비자를 받으러 와야 한다.
비자 발급을 위한 준비물은 여권, 여권사진, 720유로*6개월이 입금된 슈페어콘도이다.]
- 나는 11월 20일에 비자를 신청하러 가려고 했고, 2월 18일에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3개월치 돈(853유로*3개월)을 슈페어콘도에 송금한 상태.
- 720유로 인건 좋지만.. 왜 6개월어치여야 하는지 문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밤새 비자청 가서 이야기할 내용을 정리함
'저는 9월 16일에 독일에 도착했고, 2월 18일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쉥겐조약에 따라 3개월은 무비자로 머물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니 2019년 9월 ~ 2020년 2월에 해당하는 6개월 비자가 아닌
2019년 11월 ~ 2020년 2월에 해당하는 3개월 비자를 발급해 달라'
<슈파카쎄에서 이메일 도착>
- 갑자기 슈파카쎄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함 [너 좀 전에 수상한 송금을 진행했다. 이거에 관련해서 설명을 좀 해라.]
- 거액의 수상한 송금이 진행되면 은행에서 검사를 진행하나 보다.
- 답장을 보냄 '내가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그래서 슈페어 콘토를 만들었다. 슈페어 콘토 계좌로 3개월 치 생활비를 보낸 것이다.'
- 다시 슈파카쎄에서 답장이 옴
[너에게 이메일을 보냈던 은행직원이 퇴근했다. 내일 다시 답장해라.
2700유로나 되는 돈을 왜 룩셈부르크에 보내는지 우리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아침부터 슈파카쎄 방문>
- 아침 일찍 어제 이메일을 보냈던 은행 직원에게 답장이 옴
[네가 이 돈을 정말 보내야 한다면 그렇게 해 줄게. 하지만 룩셈부르크로 2700유로를 보낸다니. 나는 매우 놀랐어]
- 직접 방문해서 해명(?)을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슈파카쎄에 방문함
- 은행 창구에서 내가 받은 이메일을 보여줌. "슈파카쎄 은행 직원에게 나의 송금에 대해 설명하려고 왔다"하니까 담당 은행원을 불러줌
- 담당 은행직원에게 Xpatrio로부터 받은 입금 관련 서류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함
"그래 알겠어. 슈페어 콘도 때문에 입금한다는 거지? 네가 이 입금이 확실하다면 바로 실행해 줄게."
송금 완료.
<비자청 방문>
- 은행에서 나와 바로 비자청에 방문함. 밤새 쓴 종이를 들고 독일어 낭독
"당신의 편지를 받았다. 내가 6개월어치 돈이 슈페어 콘도에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3개월 비자를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슈페어 콘도는 다음 주 수요일에 가지고 올 수 있다." 했더니
"Okay, 여권 보여줘"하고 컴퓨터로 타닥타닥 하더니 "Kein problem. 다음 주에 슈페어 콘토를 가지고 비자 발급 신청하러 와."
- 얄루!!! 어제 매우 매우 힘들고 어지러운 하루를 보냈지만, 그래도 잘 해결되고 있는 거 같아서 행복해짐
<Xpatrio 이메일 도착>
- 밤에 Xpatrio로 이메일이 도착함 [너의 입금이 확인되었다. 홈페이지에 가서 비자수령을 위한 슈페어 콘토 서류를 다운로드하라]
- 이 서류를 들고 비자청에 가서 비자신청을 하면 된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독일 교환학생 비자 세 번째 이야기: 비자 발급 완료
https://hans-giebenrath.tistory.com/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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