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행/제주도 [Jeju-do]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 KE1179 탑승 후기: 서울에서 제주도로

Hans Giebenrath 2025. 4.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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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떠한 지원없이 작성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얼마 전,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비행편은 대한항공을 탑승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 KE1179 탑승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 KE1179 탑승 후기: 서울에서 제주도로 

사람들은 각자만의 여행 스타일이 있죠. 여러분들은 어떤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세요?

그동안 저는 가성비 위주의 여행을 추구해 왔어요. 그래서 항상 비행기도 저가 항공사만 탑승해 왔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이전 여행과는 다르게 대한항공을 탑승하게 되었어요.

(대한항공을 타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국내선 비행기로는 처음이었어요.)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를 타게 된 배경으로는..

지난 베트남 푸꾸옥 여행 때 베트남 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게 되었는데요.

베트남 항공이 대한항공과 제휴 항공사라 마일리지 적립이 되더라구요 ㅎㅎ

그 때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놓았었는데, 그 마일리지를 쓰고자 대한항공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사설은 이만 하고 제주도행 대한항공 비행기 탑승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대한항공 항공권 예매

 

항공권 예매는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했어요.

여행 일정은 2025년 3월 20일 ~ 3월 26일 이었고,

항공권 예매는 여행 2달 전인 1월 20일에 했습니다.

 

 

예약 방법은 간단해요. [예약] 탭에 들어가서, [항공권 예매]를 누르시면 됩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일반 예매로 예약을 해서, 마일리지로 할인을 받고 차액을 지불하는 방법

마일리지 예매로 예약을 해서, 항공권 요금을 모두 마일리지로 지불하는 방법이 있어요.

 

위 홈페이지 화면을 보면 그냥 일반 예매와 마일리지 예매가 있죠.

 

우선, 마일리지 예매부터 살펴 볼까요?

[마일리지 예매] 창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각 일정마다 비행 일정과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요.

 

김포에서 제주행 비행기, 일반석의 경우 편도당 5천 마일리지가 필요하네요.

왕복의 경우 약 1만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예매 당시, 저는 총 6천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때도 마일리지 예매로는 마일리지가 부족해서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반 예매를 통해 마일리지로 할인을 받는 방법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일반예매] 창으로 들어갑니다.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선택해 주고, 결제창으로 넘어갑니다.

 

[캐시 앤 마일즈] 탭에서 사용할 마일리지를 입력해 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최대로 사용 가능한 범위가 정해져 있어요.

 

이 외에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은데요.

위에서 본 것처럼 마일리지 자체로만 항공권을 예매할 수도 있고, 

대한항공 제휴 호텔 숙박 이용권을 결제할 수 도 있고, 기념품샵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어떤 블로거분이 대한항공 1마일리지당 가치를 계산해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소비인지 정리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마일리지 자체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처럼 마일리지로 단지 할인만 받는 것이 가장 비효율적인 사용이라고 해요.

여러분들의 마일리지 잔액과 재정 상황, 여행 계획 등을 잘 고려하셔서 현명한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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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출발

 

뚜벅이 여행자인 저는, 여행 출발부터 지하철 9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은 김포공항과 연결되어 있어서, 공항까지 가기가 편해요.

 

 

김포공항 2층으로 올라오면 국내선 체크인 및 위탁 수화물을 맡길 수 있어요.

제가 탑승할 대한항공 카운터는 26-39 구역에 있다고 하네요 ㅎㅎ

 

 

체크인은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체크인이 가능해요.

 

 

재빠르게 키오스크를 통해서 체크인을 해주고

 

 

대한항공 구역으로 가서 수화물을 맡겨줍니다.

 

위탁 수화물 무게 제한은 20kg 까지 였는데

저는 나름 챙긴다고 챙겼는데 약 12kg정도 밖에 안 되더라구요 ㅎㅎ

여유있게 패스 했습니다.

 

 

이제 출국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습니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예전에 엑스레이로 걸려서 가방 뒤집어 엎고 했던 적이 있었어서,, (철로 된 열쇠고리가 걸렸어요. 이유는 모르겠음)

물론 공항 직원분들의 업무니까 이해는 가는데, 가방 수색할 때는 괜히 죄 지은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아무 문제 없이 보안검사를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안심되는 마음 반, 여행의 첫 시작을 산뜻한 컨디션으로 시작하자는 마음 반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부터 먹어줬습니다 ㅎㅎ 호로로로록-

 

 

김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제 비행편은 8번 탑승구여서, 

그 근처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탑승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어릴 때는 비행기 타는 게 설레고 신나고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 (그렇다고 그렇게 많이 먹은 것도 아니지만) 아무 생각이 안 듭니다.

빨리 타고, 얼른 도착하고 싶다 그런 생각 뿐..

 

 

드디어 탑승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로 향해 봅니다!


비행기를 예매할 때, 좌석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48C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비행기를 앞/뒤로 절반을 뚝- 잘라서 볼 때, 

비행기 뒷 부분의 맨 앞 줄이에요. 가운데 좌석 맨 왼쪽이고요.

 

제가 키가 좀 큰 편인데요. 이전에 항상 비행기 이코노미를 탈 때마다 다리를 뻗을 수 없다는 게 제일 불편하더라구요.

이코노미석이니 어느정도 불편한 건 감수 해야겠지만.. 항상 다리 못 뻗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48C 좌석은 타 좌석보다 앞 간격이 넓어서 다소 편한 자세로 탑승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비행기로 들어가면 맨 앞부분은 프레스티지석이 있어요.

제가 부자가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여행갈 때 마다 일등석을 타는 거에요 ㅎㅎ

 

 

뒤로 쭉쭉 들어오면, 제 좌석이 있는 48 좌석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먼 쪽부터 F - D - E - C에요.

제 48C 좌석은 맨 왼쪽에 있어서,

움직일 일이 있을 때 다소 편한 자리입니다.

 

 

48C 좌석에 앉은 모습입니다.

앞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죠? 

 

 

 다리를 다소 편하게 뻗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아예 다리를 쭉- 뻗는 정도는 아니에요 ㅎㅎ)

 

 

정면에는 화장실이 있고요. 옆으로는 비행기 앞 쪽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비행을 마치니 어느새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는 꽤 오랜만에 오는 것 같아요.

 

 

제가 타고 온 비행기 입니다. 비행기는 뒤로한 채 제주도 시내로 향해 봅니다 ㅎㅎ

 

 

이런 조형물(?)을 보니, 제주도에 도착했다는 느낌이 확- 드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뚜벅이 여행자로, 첫 숙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거에요.

 

👇 Hans Giebenrath가 머문 제주도 첫 숙소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hans-giebenrath.tistory.com/entry/%F0%9F%8F%A8%EC%88%99%EC%86%8C-%EB%A6%AC%EB%B7%B0-%EC%A0%9C%EC%A3%BC-%EC%8A%A4%ED%85%8C%EC%9D%B4-%ED%98%B8%ED%85%94-%EC%8A%A4%ED%83%A0%EB%8B%A4%EB%93%9C-%EB%8D%94%EB%B8%94%EB%A3%B8-%EC%88%99%EB%B0%95-%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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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고, 반갑다 제주도야!

 

예전에 어릴 때 가족들이랑 방문했을 때랑은 다른 느낌이 들어요.

다 커서 와서 그런지, 혼자와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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