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행/제주도 [Jeju-do]

제주도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

Hans Giebenrath 2025. 4. 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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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떠한 지원없이 작성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Hans Giebenrath입니다.

얼마 전 다녀온 제주도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성산일출봉은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리스트에 추가해보셔야 할 필수 코스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진귀한 자연 명소에요.


성산일출봉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21


성산일출봉(Seongsan Ilshulbong)은 제주도 동쪽 끝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수성화산이에요.

 

 

이름처럼 성같은 산 형상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해돋이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 전

얖은 바닷속에서 마그마가 분출되며 형성된 화산체라고 해요.

그래서 일반적인 산들과는 달리 거대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와

뚜렷한 지질층을 볼 수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매위 희귀한 장소라고 하네요.


 

저는 월요일 오후 쯤에 방문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복잡해서 관광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어요.

 

방문하신 분들의 6~70%정도가 중국인들이었어요.

 

 

성산일출봉 입구에는 매표소와 무인티켓발매기가 있어요.

 

티켓 가격은 개인으로 구매할 때, 

성인은 5,000원 /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2,500원이에요.

 

단체로 구매하는 경우

성인은 4,000원 /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2,000원입니다.

 

 

무조건 입장권을 끊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구간이 있고

입장권을 사서 입장해야 하는 구간이

별도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린거라

무료 구간을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길을 따라 한 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경사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젊은 청년 기준으로는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었어요.

 

헉헉 거릴 정도는 아니고,

살짝 운동삼아 산책하는 느낌?

 

 

우측은 유료 코스인데요.

아마 성산일출봉을 등산하는 코스가 아닌가 싶네요.

 

 

무료 코스인 좌측 길로 가면,

이런 해안가(?) 같은 곳이 나와요.

 

 

계단을 타고 내려갈 수 있으니

한 번 내려가 봅니다.


 

내려오면 이런 모습이에요. ㅎㅎ

 

사실 성산일출봉에 올까말까 하다가

유명 명소라는데 한 번 가봐야지 하는 셈으로 왔는데요.

 

다른 관광지와는 웅장함이라고 해야할 까요...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그냥 오자마자 '우와-'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와요 ㅎㅎ

 

 

역시 대표 관광지고

세계자연유산인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냥 성산일출봉 사진만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다만,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조심해서 둘러보셔야 해요.

 

 

넋 놓고 한 20분 정도 구경하고 사진 찍다가

다시 올라가 봅니다.


 

좌측으로 더 올라가보면 이런 공간도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망원경도 있어서,

망원경으로 주변 경치를

자세히 둘러볼 수도 있어요.

망원경 이용 요금은 따로 없습니다.

 

 

훤한 경치를 보고 있자니

마음 한 켠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어요.

 

해돋이 보러 이 곳에 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았지만 강렬했던 성산일출봉 관광을 마치고 

다음 코스를 가기 위해 내려가 봅니다.


 

이렇게 제주도 성산일출봉 관광 후기를 남겨보았어요.

저는 사실 여행하면서 '대표적인 관광지니까 여길 꼭 가 보아야 한다' 그런건 잘 없거든요.

남들이 좋다고 해도, 정작 내가 큰 감흥을 못 느낀 경우도 많았고

남들은 감흥이 없다고 해도, 내가 큰 감흥을 느낀 경우가 있었어서요.

 

하지만 성산일출봉은 '아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구나'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래, 관광지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을텐데요.

한 번도 안 가본 곳은 있어도 한 번만 다녀간 곳은 없다는 말이 어울릴만한 곳이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고

다음에는 유료코스를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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