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해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20
영업시간 | 매일 07:00-22:00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해산물 맛집
유채꽃밭 가는 길에 점심식사를 해결하려고 들린 식당이에요.
바로 성산해촌인데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맛집 답게
해산물 전문 음식점이에요.
식당 외관
건물에 나와 있듯이 TV에 수십차례 방영된 맛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식당에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살짝 리뷰를 봤는데
리뷰도 많고 긍정적인 후기가 많길래 들러보았어요.
세련되거나 깔끔한 느낌의 식당은 아니고
다소 허름한 오래된, 전통적인 맛집 느낌이에요.
식당 내부
식당에 들어서면, 입구에 놓여진 수조가 눈에 띄어요.
해산물 비린내가 입구에서 부터 풍깁니다.
좌석은 식당 내에 있는 좌석도 있고
약간 더 가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좌석도 있어요.
저는 창문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좌석을 골랐습니다.
혼자 방문했는데, 평일 이른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이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덕분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한 번 살펴 볼까요?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는 정식 메뉴가 거의 2인 부터 시작하길래
식당에 올까 말까 싶었는데요.
다행히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어요 ㅎㅎ
사실 제주도까지 와서,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혹은 제주도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바로 전복 물회(15,000원)에요.
양배추, 오이, 당근 등 각종 야채에 전복 회가 올라갑니다.
전복 물회라고 해서, 생선회와 야채 무침에
전복이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ㅎㅎ
그런건 아니었고 회라고는 오직 전복만 있었습니다.
맛은 그냥 특별할 거 없는 물회 맛이었습니다.
공기밥과 반찬 6가지가 같이 나와요.
공기밥과 물회의 조합이라..
그렇게 썩-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습니다.
제주도라서 맛이 전체적으로 이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반찬은 그냥 저냥한 맛이 었어요.
단 한 가지, 정말 좋은 건 이렇게 식당 창 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건데요.
반대편으로 보면, 성산일출봉도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칠 때 쯤 되어서 둘러보니
식당에 저 혼자 밖에 없다라구요.
방금만 해도 50~60대 되는 아저씨 분들이 계셨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가셨어요.
저도 식사를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유채꽃밭으로 출발해 봅니다.
저는 혼자 와서 간단한 물회 정도만 먹고 갔는데요.
이 곳 대표 메뉴가 해촌 통갈치 정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외에 딱새우 정식, 고등어 정식, 고등어 회정식 등
2인분 메뉴가 대표 메뉴라고 하니,
친구나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방문하신 분들은
이 곳 성산해촌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가기에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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