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등어 |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708
영업시간 | 11:00-17:00 (라스트오더 16:30)
제주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옆에 위치한 흑돼지 돈까스 맛집
제주도 여행 중 만난
흑돼지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볼까 해요.
바로 살찐 고등어인데요.
맨 처음에 식당 이름만 보고서는
고등어 백반 집인가 했어요 ㅎㅎ
식당 외관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이 살찐고등어는
별방진 인근에 위치해 있답니다.
식당 외관은 단독주택 모습이에요.
1층 전면은 노란색 벽돌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내부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식당 내부
식당 내부에 들어오면 이런 모습이에요.
내부 공간이 꽤 넓은데, 좌석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1~2인 좌석보다는 단체석이나 3~4인 테이블 위주로 놓여있었는데요.
하지만 손님들은 대부분 2인이거나 3인 손님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서 용기내어 혼자 방문했어요.
살짝 눈치가 보이긴 했는데,
직원 분께서 4인 테이블을 안내해 주셔서
용기있게 앉았습니다.
제 좌석은 창문을 통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ㅎㅎ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진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대표메뉴는 흑돼지 돈까스에요.
안심 돈까스와 등심 돈까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사실 두 부위의 맛 차이를 크게 못 느끼는 사람이라..
는 훼이크다!
등심+안심 돈까스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가격은 16,000원이에요.
가격이 다소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저희 집 인근에 있는 돈까스 집도
등심+안심 세트로 시키면
저 정도 가격이 되더라구요 ㅎㅎ
청귤 모히또 에이드(4,000원)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등심+안심 돈까스와 미소국
돈까스 소스와 소금 그리고 밥이 있어요.
이것이 등심 돈까스
이것이 안심 돈까스에요.
고기류 첫 점은,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국룰이라죠.
등심 첫 점과 안심 첫 점을 소금에 콕! 콕! 찍어 먹었습니다 ㅎㅎ
약간 넙대대- 한 것이 등심이고
동글동글한 것이 안심이에요.
맛은 크게 다를 게 없는데,
안심 돈까스가 조금 더 식감이 부드러운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돈까스 러버에요.
흑돼지 돈까스라고 해서 뭔가 특별할 거라는
약간의 기대를 했었는데요.
엄청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ㅎㅎ
요건, 청귤 모히또 에이드에요.
N년째 다이어터로써,
마지막 남은 자존심 상 제로 콜라를 먹으려다가
'에잇! 여행 왔는데 먹고 싶은거 맛나게 먹자'라는
충동적인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었어요.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살찐 고등어!
이름만 보면, 고등어 백반집 같지만 ㅎㅎ
맛있는 흑돼지 돈까스 전문점이랍니다.
하도해변으로 관광 오신다면 들러서 점심식사 해결하고 가시기 좋아요.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 정도는 먹어 주어야지요 ㅎㅎ
이렇게 제주도 맛집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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